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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트레일러닝대회 ‘Korea 50K’ 국비지원 확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11:56

수정 2018.01.05 11:56

오세창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오세창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 ‘Korea50K’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비지원 대상 대회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두천시 ‘Korea 50K’를 비롯해 2018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2018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을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비 지원 선정은 외국인 선수 참여 비율, 우수 선수(세계랭킹) 참가인원 수, 경제성 등을 잣대로 삼았는데 기준으로 ‘Korea 50K’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orea 50K’는 수도권 유일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이며, 국제 트레일러닝협회(ITRA) 인증 대회로 오는 4월21일 개최되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대회는 26개국 선수가 참가할 만큼 세계적인 명품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두천시 국제 트레일러닝대회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대회에는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령에도 외국인 220여명이 참가했고, 58km 코스는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다.
올해는 참가자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27km 코스를 신설해 58km, 27km, 10km 세 종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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