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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가까이”...직주근접 오피스텔 분양시장 ‘인기’

파이낸셜뉴스
“직장과 가까이”...직주근접 오피스텔 분양시장 ‘인기’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 인접해 배후수요 풍부하고 임대수요 꾸준
임대 수익률도 지역 평균 웃돌아.. 청약 경쟁률 높고 조기 계약 마감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직장과 가까운 오피스텔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텔은 주변 기업 종사자를 바탕으로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해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은행, 상업,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만족시키며 직주근접 오피스텔 몸값을 뛰게 한다.

실제로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경우 투자수익률이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출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의 연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현재(12월 기준) 6.53%로 서울 평균값인 4.79%를 웃돌고 있다. 또 수원시청을 비롯해 각종 행정, 금융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수익률 또한 6.23%로 수원시 평균(5.11%) 보다 높다.

개별단지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 삼성디지털시티, CJ블로썸파크(CJ R&D센터), 코리아나 화장품 본점 등 풍부한 배후수료를 두고 있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더로프트'(2014년 3월 입주) 전용면적 21.22㎡의 임대 수익률은 5.05%로 영통구 평균 수익률인 4.14%를 웃돌고 있다.

이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탄탄한 직장인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임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투자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오피스텔 주 수요층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삶의 여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여 개인적인 여가활동이나 자기개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직주근접 오피스텔 인기는 높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우성건영이 동탄2신도시 업무5블록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우성 르보아시티'도 계약 5일만에 100% 분양을 마쳤다. 이 단지는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2016년 12월 하남미사지구 일반상업용지 1-3, 1-4블록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도 청약결과 전용 36㎡ 타입의 경우 2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청약접수가 마감되었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주변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등이 들어서있는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위치한 것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등이 완공될 예정에 있어 첨단산업단지로서 미래가치가 높다.

연내에도 주목해볼 만한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는 현대건설이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이 있다. 이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내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대형 종합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2023년 GTX A 노선 개통에 따른 수혜로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42㎡ 총 236실로 구성된다.

롯데건설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다. 단지 맞은편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의 기업이 밀집한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며, 북측 청주테크노폴리스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높다.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의 도로망과 인접하며,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인근의 오피스텔은 풍부한 직장인 배후수요로 임대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며 “여기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낀 지역은 지역경제의 중장기적인 동력이 됨에 따라 자산 가치까지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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