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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국내 버거 브랜드 최초 미국 1호점 오픈"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15:10

수정 2018.01.05 15:10

미국 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에 문을 연 맘스터치 미국 1호점 내부 모습.
미국 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에 문을 연 맘스터치 미국 1호점 내부 모습.

맘스터치는 국내 버거 브랜드로는 최초로 햄버거 본고장인 미국에 매장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에 맘스터치 1호점을 열었다. 해당 지역은 다양한 음식점이 모인 이른바 '먹자골목'으로 해당 상권에서 버거 매장은 맘스터치가 유일하다. 매장은 약 40석 규모로 1년 내낸 따뜻한 캘리포니아주 날씨를 고려해 외부 테라스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미국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맞춤형 소스 개발, 현지 메뉴 개발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이번 미국 진출로 대만, 베트남에 이어 총 3개국에 해외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대만의 경우 지난해 12월 5호점을 열었고, 베트남은 올해 초 2호점을 열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우리나라 버거 브랜드가 미국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도 토종 버거의 저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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