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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전세계 부채 233조달러..사상 최고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16:14

수정 2018.01.05 16:14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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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4분기 전세계 부채 규모가 233조달러(약 24경7976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프랑스, 홍콩, 스위스 등에서 비금융 부문 민간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이날 발표한 '전세계 부채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전세계 정부·가계·비금융기업 부채가 233조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말보다 16조달러가 늘어난 것이며 사상 최고치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 프랑스, 홍콩, 스위스, 터키에서 비금융 부문 민간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IIF는 이같은 부채 증가는 금리인상에 나서려는 각국 중앙은행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세계 경제성장이 가속화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4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3·4분기 전세계 GDP 대비 부채 비율은 318%로 전년 동기 대비 3% 포인트 떨어졌다.


IIF는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전세계 성장세와 (중국과 터키의) 인플레이션 상승, (중국과 캐나다의) 부채증가 억제 노력 등이 GDP 대비 부채 비율 하락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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