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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토지매각 지난해 4분의 1 수준인 800억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6 06:00

수정 2018.01.06 06:00

인천시는 올해 토지 매각을 지난해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800억원 상당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말했다.

시는 송도 11공구 내 8필지 42만3101㎡(약 1조1777억원)과 송도 8공구 내 2필지 12만3896㎡(약 2000억원), 북항상업용지 18필지 4만8892㎡(약 1055억원) 등을 매각할 계획이지만 행정절차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해 일부분만 매각하기로 했다.

시는 북항상업용지의 경우 대규모 토지를 분할하고 도로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친 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키로 했다.

옛 중소기업전시장부지는 2013년부터 시작된 반환소송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매각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북항상업용지 7필지 1만6863㎡(약 310억원)와 동춘동 소재 옛 중소기업전시장부지 3필지 1만9365㎡(약 400억원), 보존부적합 및 손실보상 부지(약 90억원)를 매각할 예정이다.

그러나 송도 11공구 부지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용역 진행 중으로 시는 올 하반기 매각절차를 마치고 2019년 매각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공유재산의 소극적 활용·보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부·점유 중인 재산 가운데 보존 부적합 재산의 매각을 추진하고 공유재산 공시지를 현실화해 공유재산 매각, 대부료, 사용료 등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또 시는 매각대상 토지의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해 매각여건 및 가격을 향상하고 공유재산 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상담을 수시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596억원 상당의 부지를 매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산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세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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