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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M&A 포함 신규 사업 적극 발굴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21:42

수정 2018.01.05 21:42

호반그룹은 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7년 실적 발표 및 2018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2018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그룹 각 계열사 팀장급 이상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호반그룹의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호반건설 등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건설주택, 호반건설산업, 호반베르디움), 스카이밸리CC, 아브뉴프랑, 퍼시픽랜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의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건설 법인들의 24개 현장 2만2900가구의 준공 및 1만여 가구의 분양, 모든 계열사 사업장의 흑자 달성을 자축했다.

김상열 회장은 신년사에서 “창사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낸 지금, 급변하는 사업 환경을 대비해 과감하게 기존의 사업 방식을 버리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2018년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모든 계열사가 각각의 경쟁력을 가지는 ‘책임경영체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께서 지속성장의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반그룹의 회장으로서 넓은 시각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M&A를 포함한 호반의 미래 비전 찾기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37개 우수 협력사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상식도 가졌다.
호반은 매년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시상하고 동반 성장과 협력을 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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