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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상하이 선하 이적 1년여만에 보카 주니어스 복귀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6 11:34

수정 2018.01.06 11:3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급 73만 유로(약 9억4천만원)에 상하이 선화(중국)로 이적했던 카를로스 테베스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로 복귀한다.

보카 주니어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테베스가 고향에 돌아왔다"면서 "오늘 팀에 합류해서 이미 동료와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카 주니어스는 이와함께 테베스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01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테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하다 2015년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다. 이번 복귀로 테베스는 통산 세 번째로 보카 주니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1년여간 상하이 선화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부상 등을 이유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4월에는 부상을 핑계로 경기에 결장한 당일 상하이 디즈니랜드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가 카메라에 포착기도 했다.
상하이 선화에서는 정규리그 16경기 동안 4골이라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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