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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센트리 챔피언스 2R 공동 8위..선두 4타차 추격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6 13:11

수정 2018.01.06 13:11

[AP=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P=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우승을 향해 이틀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 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8위로 순위가 4계단 내려 앉았다. 하지만 선두와는 4타 차 밖에 나지 않아 남은 이틀간 충분히 역전도 가능하다.

이날 김시우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출발이 좋이 않았으나 9번홀(파5)에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10번홀(파4)에서 '샷 오브 데이'에 선정된 절묘한 두 번째샷을 앞세워 가볍게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11번홀(파3)에서 2m 가량의 파퍼트를 놓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이고 15번홀(파5)에서 3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선두를 추격 사정권에 두게 됐다. 지난 시즌 우승자 총 34명만이 초청을 받은 이 대회에 김시우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우승을 향한 선두권 경쟁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열하다.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낸 마크 레시먼(호주)과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인 '레프티'브라이언 하먼(미국)이 공동 선두(중간합계 10언더퍼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날 5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1타차 단독 3위(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전날 1라운드에서 '절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치면서 2오버파 75타로 부진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3위(중간합계 5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려 역전 우승을 향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반면 토머스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7위(중간합계 이븐파 146타)로 순위가 내려 앉아 둘의 희비가 교차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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