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홍천간 중앙고속도로 1시간대에 홍천강 축제장까지 도착해 수도권 관광객 북적.
[홍천=서정욱 기자] 새해들어 첫 주말인 6일 강원도 홍천강에서 열린 홍천강인삼송어축제장에는 겨울축제를 즐기려는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겨울한파가 지나간 이날 오후 홍천 축제장의 날씨는 축제를 즐기기에 알맞은 날씨여서 인지 수도권에서 가족 단위로 온 많은 관광객들이 송어 낚시를 즐겼다.
인천에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홍천강 축제장을 찾은 한 주부(41)는 "한파도 없고, 아이들이 도시에서 즐길수 없는 얼음 위에서 직접 송어낚시를 하니까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한다" 고 말했다.
또 송어낚시를 마친 연인들은 시장에서 홍천닭갈비를 저녁으로 먹으며 또다른 홍천 별미를 즐기는 젊은 관광객들도 많았다.
허성재 홍천부군수는 " 지금까지 치러진 축제중에 가장 많은 인파가 홍천인삼송어축제장을 찾았다. " 고 말했다.
또, "이번 겨울축제가 21일까지 열리는 만큼 이런 추세라면 100만명을 돌파할 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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