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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융전문대학원 이르면 9월 개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7 09:55

수정 2018.01.07 09:55

해양·파생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 금융전문대학원이 오는 9월 개원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해양·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 기반 조성과 이에 필요한 전문 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부산 금융전문대학원을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부산 금융전문대학원은 부산대-한국해양대 공동학위 과정으로 최초 모집 정원은 4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금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모두 80억원을 들여 금융전문대학원 시설비와 학생장학금, 과정운영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학원은 해양·파생금융 관련 강좌를 9학점 이상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하고 국제적 수준의 석사학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금융전문대학원은 해양·파생 특화 금융중심지인 특성을 반영해 관련 강좌를 비중 있게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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