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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키워드는 3D얼굴인식·폴더블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7 19:30

수정 2018.01.07 19:30

새 인증수단 '3D 얼굴인식' 아이폰X에 이미 적용
갤S9, 정확도 향상이 관건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콘셉트 관련 영상 캡처 이미지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콘셉트 관련 영상 캡처 이미지

새해가 되면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상반기에 공개할 스마트폰의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선 더욱 완성된 형태의 생체보안 3차원(3D) 얼굴인식, 스마트폰과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인공지능(AI) 개인비서, 폴더블 스마트폰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WC서 '갤럭시S9' 공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9의 기능은 삼성전자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9'을 통해 짐작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3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 또 하반기에 공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에 엑시노스9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AP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비디오처리장치(VPU) 등을 한 데 모은 칩셋으로 스마폰의 '두뇌'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엑시노스9은 전작보다 속도가 빨라졌다. 심화학습(딥러닝) 기능이 적용돼 갤럭시S9에 저장된 사진 등 이미지를 스스로 분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3D 스캐닝 기능이 있어 삼성전자가 갤럭시S9에 홍채인식, 지문인식과 3D 얼굴인식을 추가 인증수단으로 새로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X에 적용한 3D 얼굴인식 '페이스아이디'가 정확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받는 가운데 이 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지가 관심이다.

■삼성 폴더블 올해 나오나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올해 선보일 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을 접어서 크기를 줄이고, 사용할 때는 펼쳐서 화면을 크게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합쳐진 화면이 경계선 없이 매끄럽게 구현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 업계에선 테두리를 최대한 줄여 화면 크기를 늘리고,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내장 메모리를 확장하는 등 기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으로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최고의 혁신으로 꼽힐 전망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IM)부문 사장은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8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해 여러가지 넘어야 할 장벽이 있는데 현재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 시리즈의 로드맵에 들어가 있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중국 화웨이는 MWC 2018에서 새로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P20 시리즈는 기능과 크기에 따라 총 4가지 시리즈로 나올 전망이다. 또 뒷면에 2개의 카메라인 '듀얼카메라'에서 더 나아가, 3개의 카메라가 있는 '트리플카메라'를 선보일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샤오미도 곧 출시할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7'에 지문인식 대신 3D 얼굴인식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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