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친환경 이식미나리'.](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1/08/201801080911172578_l.jpg)
대구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지난 2004년부터 시범적으로 재배, 성과를 거둔 팔공산 미나리는 올해 재배 15년째를 맞아 이식미나리 재배에 성공해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출하시기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주로 생채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나리 종근을 벼 모내기 하듯이 심은 이식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특히 진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이 풍부, 현대인의 겨우내 몸 속에 쌓인 독소 배출에 아주 좋은 채소다.
참농부들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이식미나리는 한 봉지(1㎏)에 2만원(상품기준)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농장에서 구입가능하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장은 "미나리농가 주위는 천년고찰과 방짜유기박물관, 시민안전테마파크, 주말농장 등이 있어 나들이를 겸해 들른 후 각 농가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에서 식사도 하고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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