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정부 공약사항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회 행사차량 외 일반차량에 대해서도 통행료가 면제되며, 시행방안은 이달 중 정부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영동·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4638억원), 교통관리시설 개선(133억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21억원) 등 평창 가는 길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에 5109억 원을 투입했다.
![시설개량 공사 후 영동고속도로 모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1/08/201801080934222964_l.jpg)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휴게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216억원을 투입했다. 평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톨게이트 6곳(대관령·강릉·북강릉·면온·진부·평창) 캐노피를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개선했고 올림픽 성공기원 메시지를 담은 평창올림픽 슬로건과 이미지를 교통표지판, 고속도로시설물, 도로전광판(VMS), 홈페이지, 블로그, 입간판 등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평창·강릉 등 12곳 휴게소의 리뉴얼도 끝냈다. 노후화된 휴게소 시설을 개선하고 매장을 재구성해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게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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