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근주 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고양호수꽃빛축제를 축소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를 것이다.
꽃박람회 재단은 꽃빛축제 기간 중 고양시와 연접한 시군에서 AI 발생 시 행사 전체를 취소하고, 그 외 경기도내 지역에서 발생 시에는 공연 등을 취소하는 것으로 행사 개최 전 대응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정된 2월15일 불꽃쇼 등 모든 실내외 공연·이벤트와 실내 전시관, 체험장, 식음료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야외 꽃빛 정원만 정상 운영된다.
꽃박람회 재단은 “야외전시 관람은 진행되기 때문에 행사장 곳곳에 방역 소독판 등을 철저히 운영해 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호수꽃빛축제는 오는 2월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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