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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2만4785세대 공급예정…'마수걸이'는 과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11:18

수정 2018.01.08 11:18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교통접근성 뛰어나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 2만4785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1309세대, 인천·경기에 1만7032세대, 지방에 6344세대 등으로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2만173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9479세대, 주상복합 4848세대, 오피스텔 458실로 구성됐다. 1만9583세대를 공급했던 전년보다 5202세대를 더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서울에선 사당3구역·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인천·경기에선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한다. 지방에선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_조감도/사진=대우건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_조감도/사진=대우건설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은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다.
총 1317세대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2분,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 덕에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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