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1/08/201801081433275129_l.jpg)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은 산전검사를 받는 545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1%가 우울증을, 15%가 불안증을 겪었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 외에도 2%는 식이장애를, 2%는 강박장애를 앓았다. 또 여러 정신적 문제를 복합적으로 앓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연구진은 임신 중 정신건강 질환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루이스 하워드 교수는 임신 중인 여성에서부터 출산 후의 여성까지 모두 전문가를 통한 정신감정 진단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정신의학저널(The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됐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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