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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클럽]유안타증권, 고객 수익실현 특화서비스 전력투구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14:51

수정 2018.01.08 15:03



[포춘클럽]유안타증권, 고객 수익실현 특화서비스 전력투구
유안타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의 수익실현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 고객 수익 특화서비스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수수료 무료 같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콘넨츠 공급에 나선 것이다.

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고객에게 제공중인 차별화된 서비스로 티레이더를 비롯해 펀드레이더, 티레이더인포 등 이른바 '고객 수익 특화서비스' 3종이 있다.

■AI 자문시스템, 적중률 70% 이상 자신
'티레이더(tRadar)'는 온라인(모바일) 개인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 종목 선정 및 매매타이밍 자문을 목표로 개발된 주식투자 특화 서비스다. 실적,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으로 특허를 받은 인공지능(AI) 투자자문 시스템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추천한뒤 매매타이밍까지 제시하는 것이다.
시장 심리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 시장 판단이 가능하다는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티레이더는 홈트레이딩 시스템과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에도 적용되어 있다. 유안타증권측은 '티레이더'의 매수·매도 신호 적중률은 70~80% 수준에 이른다.

펀드 선정과 투자기회 포착을 돕는 '펀드레이더'도 같은 맥락의 서비스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펀드를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수익이 발생했든 손실 구간이든 누구나 환매 시점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며 "'펀드레이더'는 이러한 펀드 투자자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유망펀드 선정 및 매매 타이밍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펀드레이더' 서비스가 탑재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를 신규 매수한 건수가 올들어 출시 이전 월평균 대비 90% 증가한 상태다. 월평균 매수금액도 출시 전과 비교해 80% 가량 늘었다. '펀드레이더' 접속자 수 역시 꾸준히 늘어 출시 이후 누적 4만7000명 수준이다.

■티레이더인포, 주식투자 포털 구축
유타트증권은 지난해 8월 리서치 리포트 등 투자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주식 투자정보 포털 '티레이더인포'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하는 국내외 주식 투자정보를 PC와 모바일에서 볼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급변하는 주식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 중심으로 편집해 투자정보를 지원한다. SNS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해 리포트와 투자정보의 전달과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당일 증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리포트를 선정해 이미지와 함께 메인 리포트로 보여주며, 유안타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직접 엄선한 산업별 주요 이슈도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카드 리포트와 리서치 VOD 등의 형태로 전달함으로써 리포트를 좀 더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시 초반 600명 수준이던 이용자 수가 두달 만에 2만4000명 까지 늘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투자수익 제고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
지난해 1월2~12월28일까지 수익률은 약 21.96% 수준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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