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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 안정자금 성공지원 최선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16:56

수정 2018.01.08 16:56

【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올해부터 3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세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 임금을 지원해주는 정부시책으로, 전남지역 수혜 업체는 14만4000여개, 종사 인원은 26만여명으로 추정된다.

도는 '일자리 안정자금' 성공 지원을 위해 지난해말 시·군 과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297개 읍·면·동에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창구가 설치돼 있고, 전담직원도 지정·배치돼 있다.

도는 전담 직원들이 민원 응대와 접수에 소홀하지 않도록 시·군 및 읍·면·동 전담 직원 350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현재 읍·면·동 자체로 리·통장과 소상공인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도 간부 33명이 현장책임관으로 구성돼 현장을 독려하고 있다.


또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우기종 정무부지사가 각각 접수창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격려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일선행정 현장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김병주 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성공 지원을 위해 대상자의 신청 누락이 없도록 협업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읍·면·동 현장에서 친절하고 신속한 접수 응대로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도록 촘촘한 현장 밀착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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