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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올 목표이익 1조원 초과달성할것"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19:23

수정 2018.01.08 19:23

선도 금융그룹 도약 다짐
NH농협손보 '2018 사업추진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강당에서 '2018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번째) 및 임직원들이 이날 결의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손보 '2018 사업추진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강당에서 '2018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번째) 및 임직원들이 이날 결의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을 다짐했다.

8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최근 지주 임직원 감담회에서 2018년 경영화두로 제시한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실천을 통해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과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
파벽비거란 '벽을 깨고 날아가다'는 의미의 한자성어다.

지난해 농협금융은 빅배스(Big Bath.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 털어내는 회계기법)를 기반으로 리스크관리 체계 정비,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9290억원)으로 연간 사업목표(65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순이익 1조원 초과 달성을 위해 지주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스킨십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김 회장은 오는 15일에는 경영전략 워크샵을 개최, 자회사 대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주요임원과 소통하고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김 회장은 국내 일선 영업점은 물론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해외현장방문 등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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