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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필터와 텍스타일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에프티이앤이 나노 사업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4·4분기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산업용 필터 고성장의 배경에는 국제표준규격 변경이 존재한다"며 "올해부터 모든 산업용 필터는 정전기 입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성능을 표시하도록 국제표준규격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프티이앤이의 나노 필터미디어 수요 증가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부터 중국 'Yili'사와의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엔진용 필터 매출이 100억원 발생함에 따라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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