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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다시 찾아온 한파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08:10

수정 2018.01.09 08:10

전국 흐리고 다시 찾아온 한파

전국이 흐리고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등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와 전북, 전남북부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은 충청도, 전북, 전남북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서 1~3c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8일 저녁부터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라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온은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대관령 -8도, 대전 1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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