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08:57

수정 2018.01.09 08:57

'축제의 도시' 부산시가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부산시는 올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2018년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는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축제 전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10년 연속 지역축제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실정과 축제 유형에 맞는 안전관리 계획을 통한 선제적·체계적 재난 관리를 위해 55개 지역축제를 구·군에서 전수조사 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등 고위험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대응을 위해 경찰·소방안전본부,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계획 수립, 지역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 대응태세, 피해자 보험 가입, 축제장 안전성 등을 확인·점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 위험이 높다"며 "올해도 축제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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