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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경제 낙관론 지속…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08:49

수정 2018.01.09 08:49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해들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인 셈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2.87포인트(0.05%) 하락한 25,283.0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56포인트(0.17%) 오른 2,747.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83포인트(0.29%) 높은 7,157.39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하락 출발한 후 일제히 반등했으나 다우지수만 장 마감까지 오름폭을 유지하지 못했다.

올해 미국 경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중 상승 흐름을 이끈 건 기술주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엔비디아의 경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에서 우버·폭스바겐·바이두 등과 자율주행차 관련 협정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3.06% 올랐다.

주요 반도체주 가운데 하나인 AMAT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2.42% 상승 마감했고, AMD(3.37%)·램리서치(0.75%)·TI(0.48%) 등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주요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1.44%)과 알파벳(0.35%), 페이스북(0.77%) 역시 전거래일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4분기 실적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JP모간체이스, 블랙록, 웰스파고 등 금융기업들이 이번주 후반에 실적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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