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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통안채 만기 자금에 당일지준 4조 가량 플러스

구수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09:23

수정 2018.01.09 09:23

통안채 만기자금이 도래하면서 9일 당일지준이 플러스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에는 91일물과 1년물 통안채 만기가 3조 가량, 28일물 통안계정 만기가 약 6조원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복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조원, 공자기금 1.6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차액 1조원도 플러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감소요인으로는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 3년물 국고채 납입 1.6조원, 세입 0.5조원, 통안채 발행 1.6조 정도가 있다.

이에 따라 지준 당일이 4조원 가량 플러스 나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조원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는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과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차액 1조원이 마이너스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가요인은 국방, 복지 등 재정자금 1.5조원이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마감일 잉여규모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일부 적수 부족은행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레포시장에 대해서는 “은행권 매수세가 감소하겠으나 운용사 및 은행신탁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해 잉여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콜금리는 1.461%였다.
익일물 전체 거래량은 11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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