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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신년인터뷰] 김연식 태백시장에게 듣다.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0:23

수정 2018.0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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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재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 
[태백=서정욱 기자] 파인낸셜뉴스는 강원 영서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변화를 이끌어 온 김연식 태백시장과 신년인터뷰를 통해 태백시의 올해 당면 과제와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들었다.

태백시는 지난 폐광도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취임후 민선 6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6기 동안 시정활동에 변화와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그동안 태백시는 ‘부도위기의 도시, 파산위기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해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7년 동안 무려 1440억 원의 빚을 갚아 안정된 도시기반을 만들었고, 이제는 태백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올해로 부채비율이 13%대에 있지만, 앞으로 4년 후면 부채 제로를 달성하는 건강한 도시가 될 것이다.


재정위기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난해에는 관광과 스포츠산업을 중심으로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 황지연못 문화광장과 물길조성사업은 올 연말이면 전 구간이 완공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낙동강 발원지라는 성지로 거듭나 또 따른 관광 상품이 될 것이다.

이처럼 값진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지 인터뷰에 답하는 김연식 태백시장.
본지 인터뷰에 답하는 김연식 태백시장.

-김 시장이 보는 올해 태백시의 현안 과제는?

▶ 경제와 일자리가 최우선 과제이다. 태백시는 ‘올해는 경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정된 재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

수천억 원대의 민자와 공공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내 한복판에 170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이 29층 규모의 임대아파트 건설 사업은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역점 적으로 추진해온 항노화 산업단지 조성도 지난달 정부로부터 160억 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되어 진입도로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국도 35호선 삼수령 터널이 지난달 30일 완전 개통되고 경북에서 태백으로 진입하는 31호선 국도 동점터널도 이달 내 개통되면 태백시의 관광산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인구감소와 일자리 문제 등 우리나라 지방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시민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도시재생뉴딜사업 진행은 가능한가.

▶ 지난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449억 원 투자가 올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장성 도시재생사업은 석탄 감산과 감원으로 침체된 도시를 되살리고 사람중심의 생활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게 되는 이 사업은 노후된 화광아파트지구는 3개동 250세대 재건축과 문화플랫폼 조성, 광장조성, 공영주차장 복합화를 추진하며, 화신촌 지구에는 민간주도 정비사업 지원과 생활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연도에는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 신청과 활성화 계획 승인 신청, 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장성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과거의 활력 넘쳤던 장성 시가지의 모습도 머지않아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 경강선으로 개통으로 인한 태백선 대책은.

▶ ktx 경강선 개통으로 1997년경부터 주말 2회씩 운행하던 태백선 무궁화호 주말열차가 지난해 12. 15.부터 운행 중단되었다.

새로운 길은 그 길대로 운행을 하고, 기존의 길도 운행해 보면서 결과에 따라 존치나 중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소를 하더라도 기존 이용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이나 소외됨이 없도록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정부나 공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태백시의회가 주말열차 운행 중단 결정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고, 우리지역 116개 단체로 구성된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태백선 열차가 다시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를 맞아 태백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많이 남아있다.

반대를 위한 반대와 비난, 비판, 분열, 갈등 등 그동안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좋지 않은 기억들은 모두 벗어 버리고 새해에는 화합과 전진을 위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태백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힘찬 전진을 해야 한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멋진 태백시민’ 과 함께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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