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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왕세제 특사' 칼둔 청장 오늘 접견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0:27

수정 2018.01.09 10:27

칼둔 행정청장. 연합뉴스
칼둔 행정청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다.

칼둔 청장은 UAE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전날 전용기편으로 방한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면담에 이어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자리에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양측은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칼둔 청장이 문 대통령과 임 실장을 잇달아 만남에 따라 양국 간 군사협력 갈등 진화설 등 임 실장의 UAE 방문 이후 불거졌던 각종 의혹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내 기업인들을 만났던 칼둔 청장은 10일 오전 0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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