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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특구 지난해 관광객 96만명 다녀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3:07

수정 2018.01.09 13:07

장생포고래박물관 전체 리모델링 16일 재개관 
/사진=울사남구청
/사진=울사남구청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서진석)은 지난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광객이 96만여명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특구 내 마케팅 전문 인력을 확보해 여행사, 호텔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최초 자체 제작 전투함인 ‘울산함’을 비롯해 360도 전체가 화면인 ‘5D입체영상관’을 새롭게 개장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풀이했다.

관광지별로는 고래박물관 21만명, 고래생태체험관 36만명, 울산함 13만명, 고래문화마을 19만명, 5D입체영상관 2만6000명, 고래바다여행선 3만5000명 등이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준비 중이며,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관람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기획전시실에서는 재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시 ‘장생포고래박물관 르네상스(부제 : 고래박물관에서 만난 암각화 속 고래)’가 준비돼 있다.

올해는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줄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어린이 고래테마파크 ‘JSP 웰리 키즈랜드’도 개장할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석 이사장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는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은 물론 고래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로써 관광객들에게 고래문화를 체험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관광지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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