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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파격 장학금 혜택 준다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3:30

수정 2018.01.09 13:30

-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상위 50%, 4년간 등록금 반값 지원
동아대, 파격 장학금 혜택 준다
동아대가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시행한다.

동아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가운데 입학성적이 상위 50% 안에 들어가면 4년간 등록금 50%를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정시모집 일반학생 전형 최초합격자 중 계열별 입학성적이 상위 50% 이내인 신입생에 한해 재학 중 등록금 50%를 지원키로 했다.
단, 석당인재학부와 의예과는 동아특별 장학금, 석당프리미어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별도로 적용된다.

예체능계열도 정시모집 일반학생 전형 최초합격자 가운데 모집단위별 입학성적이 상위 50% 안에 들어가면 4년간 등록금을 반값만 내면 된다.


동아대 한성호 입학관리처장은 "이 제도는 우수 학생 유치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며 “반값 등록금 대상이 되면 국가장학금이나 교내 희망 장학금, 성적장학금 등도 받을 수 있어 4년간 거의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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