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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영재관-탐라하우스 대학생 입주자 모집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3:41

수정 2018.01.09 13:41

제주개발공사, 오는 31일까지 접수…2월 초 합격자 발표
탐라영재관
탐라영재관


【제주=좌승훈기자】 제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운영중인 탐라영재관과 소규모 쉐어하우스인 탐라하우스가 입주생을 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오는 31일까지 탐라영재관 268명(남학생 92명, 여학생 176명), 탐라하우스 15명(남학생 7명, 여학생 8명)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지난 5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합격자는 2월 초 발표된다.

입주자격은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이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제주도로,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과 재학생이다. 보호자의 주소지가 수도권인 경우는 제외된다.


학업성적(30%)과 생활정도(70%)를 반영해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인, 탐라영재관장이 추천하는 자율회 학생에게는 5점 가점(탐라영재관에 한함)이 부여된다.

다자녀 가구의 자녀, 혁신도시이전기관의 자녀, 선발연도 직전 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사법시험 1차 합격자에 대해선 3점 가점이 부여된다.

탐라영재관 1인당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해 2인실 월 15만원, 3인실 월 12만원이고, 입사비는 연 5만원이다.


탐라하우스 1인당 기숙사비는 1인실 월 30만원, 2인실 월 20만원, 입사비는 연 40만원이고,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해 탐라영재관 입주 경쟁률은 268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28대 1, 탐라하우스는 15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제주개발공사는 또 서울 동대문구 권역과 동작구 권역에서 각 2세대씩 탐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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