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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무료충전 하세요" 신한카드, 전기차 전용카드 할인 이벤트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4:27

수정 2018.01.09 14:27

신한카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이용자 전용카드인 '신한카드 E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카드 EV의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은 신규 발급받은 달부터 2개월 동안 실적에 상관없이 제공된다.

먼저 신한카드는 이동형 충전 서비스 파워큐브 이용 시 매월 최고 5만원까지 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요금 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패스 요금도 매월 최고 2만5000원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할인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한 전기차 하이패스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이 외 나머지 50%에 대해서 신한카드가 내주는 것이다.


신한카드 EV 회원에게 전기버스 요금 2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를 이용한 급속·완속 충전 요금은 월 한도 2만원까지 전월 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50%,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보유 고객이 이 카드로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편의점, 병원·약국업종,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에서 각 업종별 일 1회, 월 5회, 승인금액 1만원까지 △주말(토, 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할인점·슈퍼마켓에서 일 1회 승인금액 5만원까지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시 각각 10% 등 다양한 생활 업종에서 각각 10% 할인 서비스도 추가했다.

연회비는 마스타 1만5000원, UPI 1만2000원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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