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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홍보 모바일북 '광주도시기행' 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4:48

수정 2018.01.09 14:48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광주에서 가볼 곳을 손쉽게 검색하고 SNS를 통해 전달·공유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 웹북 '광주도시기행'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도시홍보 모바일북 '광주도시기행' 제작

시에 따르면 광주도시기행은 예술과 디자인, 박물관, 역사, 자연, 스포츠, 건축 등 10개의 주제 아래 핵심적인 장소를 꼽고 그 장소에 관한 글과 사진, 정보를 유기적으로 링크해 모바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광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역동적인 예술과 예향으로 지켜온 문화유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웅장한 산과 강, 정의의 역사와 진실을 고스란히 간직한 거리 등 저마다의 가치와 이야기가 담긴 주요 장소들을 통해 오랜 세월 광주가 품어온 매혹적인 정서와 진면목을 담아냈다.

특히 광주시의 관광·투자유치·우호협력 등 업무 추진 시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광주를 소개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판도 제작했다.

광주도시기행은 광주시 홈페이지, e빛고을광주, 광주문화관광포털, 광주시모바일앱,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광주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북을 종이책으로도 인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청 홍보관 등에 비치하고, 시의 각종 대내외 행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종천 시 대변인은 "광주도시기행은 내 취향에 맞는 장소들만 골라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사람에게 직접 안내를 받는 느낌으로 광주의 숨겨진 매력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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