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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해를 '도농복합 완주시'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7:17

수정 2018.01.09 17:17

완주군, "올해를 '도농복합 완주시'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

【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이 올해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를 목표로 인구유치와 자족기능 확보, 3대 비전 완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를 ‘자족도시 완주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민선6기 3년 6개월 동안의 성과와 미래역량을 밑거름 삼아 인구 15만명 달성과 자족기능 확보, 모바일·르네상스·농토피아 완주 등 3대 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인구 15만명 달성을 위해 혁신도시 2.0과 테크노밸리 2단계, 삼봉 신도시, 복합행정타운, 귀농·귀촌 등을 통해 5만2000여명의 신규 인구 유치방안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완주시’로 성장하기 위해 자족기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은 ‘모바일·르네상스·농토피아 완주’ 등 3대 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기 선분양을 통한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사회적경제 도시 육성(완주 소셜굿즈), 삼례시장 현대화, 지역맞춤형 일자리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를 위해 삼봉 웰링시티와 미니복합타운, 복합행정타운 등 1만2000세대 대규모 명품단지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유치원과 초·중·고교 100% 무상급식 시행을 비롯해 서울시 공공급식 확대 등에 따른 로컬푸드의 내실화, 귀농·귀촌 1번지 기반 구축, 농업융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노인부터 미래세대 모두가 대접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와 미래세대 육성 등 2대 핵심정책 추진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는 “삶의 질과 소득이 모두 높은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의 위상이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술년 새해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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