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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박물관협회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우수상 선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7:36

수정 2018.01.09 17:36

기획전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기획전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강근주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펴낸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도록이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2017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출판물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전·현직 박물관·미술관장과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 2017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 도록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 사건을 만화가의 그림과 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됐다.

도록은 1960년대 대표 만화가 중 한 명인 박부성 작가가 7년에 걸쳐 그린 500여점의 자서화(自敍畵)를 연구·분석한 것으로, 2017년 11월16일 발간됐다.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도록은 작가의 출생 및 일제강점기, 월남, 피난 등 성장과정부터 만화가로 데뷔, 20년 동안 만화창작 과정을 정리한 화집이다.
1960~70년대 인기 만화가의 작품세계 분석을 통해 연구와 자료가 부족한 1960년대 한국만화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1960~70년대 우리 만화를 이끈 박부성 작가의 만화인생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은 오는 4월1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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