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까지 제주 산간 최고 50cm이상 눈 예상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1일 밤까지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도 9일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부서에 재난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민들에게도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일 오후부터 11일 밤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10~30㎝, 많은 곳은 50㎝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간 이외 지역도 2~5㎝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제설 장비 19대와 인력 38명을 확보, 교통 흐름에 불편하미 없도록 제설작업을 적극 실시토록 했다.

또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e-mail]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