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 고위급회담 오후 8시 종결회의…공동발표문에 관심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20:07

수정 2018.01.09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확정할듯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양측대표단이 9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고위급 회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양측대표단이 9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고위급 회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판문점=공동취재단 김은희 기자】남북 고위급회담이 9일 오후 8시 종결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종결회의를 열고 공동발표문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날 남북 대표단은 오전 전체회의와 수석대표간 회담, 오후 두 차례의 '4+4' 접촉, '3+3' 접촉을 통해 공동발표문에 대해 조율했으며 마지막 수석대표간 접촉을 통해 최종 발표문에 대한 점검이 마친 것으로 점쳐진다.

공동발표문에는 북측 대표단이 모두발언을 통해 밝힌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비롯해 남북대화 등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 측이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이나 군사회담 개최, 남북대화 정례화 등에 대한 내용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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