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문 대통령 "가장 먼저 한일은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설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0:07

수정 2018.01.10 10:07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돼 가장 먼저 한 일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 것"이라며 "사람중심 경제라는 국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개개인 삶의 기반"이며 "사람중심 경제의 핵심에 일자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경으로 마중물을 붓고, 정부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시작됐고, 8년만의 대타협으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16.4%로 결정했다.

노사 간 일자리 상생을 위한 뜻깊은 노력이 시작되고,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들도 늘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 이런 변화들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가계소득을 높여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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