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중국경제] 中 12월 CPI 전년比 + 1.8%...PPI +4.9%

김경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0:35

수정 2018.01.10 10:37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12월보다 1.8%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4.9% 올랐다고 밝혔다.

다수 기관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12월 CPI 상승률이 소폭 오른 1.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12월 PPI 상승률은 11월보다 하락해 약 4.8%가 될 것이란 예상치를 내놨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초상증권은 12월 CPI가 전년동월비 1.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과일, 달걀, 돈육 등이 동절기 추위와 수요 증대 영향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인 것이 CPI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은하증권은 12월 CPI가 전년비 1.9%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식품가격 오름세 속에 채소, 돈육 가격이 회복됐고 음력설을 맞아 다른 식품가격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차량용 연료 가격 반등은 비식품 가격지수를 끌어 올렸다고 했다.


제일창업증권은 지난달 기준 식품 종류별로 나눌 경우에 가격이 오른 품종이 많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오른 식품은 과일, 달걀, 채소, 돈육 등이라고 소개했다.
산업부문 출하가격을 보게 되면 '시멘트, 강철' 가격 상승폭이 컸고 철광석 가격은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