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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 0.01%↑ 보합세 개장...블록체인주 초반 강세

김경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0:56

수정 2018.01.10 10:56

중국증시는 10일 오전 보합세로 시작했다. 상하이지수가 0.01% 소폭 상승으로 개장했다. 블록체인 관련주에 초반 관심이 집중됐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01% 오른 3414.11로 선전성분지수는 0.07% 하락한 11439.22로 장을 시작했다. 창업판지수는 변동 없이 1803.6을 개장시 기록했다.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창업판 개장 거래대금은 각각 17억3000억, 19억, 4억100만위안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배당기대주, 석유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항공, 비철금속, 석탄채굴, 보험, 철강 섹터는 부진했다. 17개 종목이 개장시 상한가, 3개 종목은 하한가로 개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12월보다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4.9%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초반 거래액이 많은 종목은 경동방(디스플레이), 중국석유화학, 중국평안보험, 방대탄소 순이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상하이지수가 0.06% 상승, 선전지수는 0.35%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달러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5207위안으로 발표됐다. 전일(6.4968위안) 대비 환율이 0.37% 상승하며 6.5위안대로 올라섰다.
최근 2거래일 연속 고시환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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