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외국도 최저임금을 새로 도입하거나 대폭 올렸는데 그럴때마다 고용 영향에 상관관계가 늘 논의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시적으로 일부 기업들이 가능성도 있지만 정착되면 오히려 경제가 살아나면서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이 새로운 경향"이라며 "지금 1월에 그에 대한 다소 혼란스러운 일이나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파트 경비원이나 청소원 등 취약계층의 고용 위협을 지목, 일자리가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 소상공인 부담에 대해선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3조원 예산을 확보해서 고용보험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증가되는 부분 만큼 정부가 직접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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