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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취업자수 58만7천여명, 고용률 상승 추세...실업률 2% 줄어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3:50

수정 2018.01.10 13:50

 제조업종 취업자 줄고 건설업 취업자 크게 늘어

울산지역 2017년 말 고용동향 경제활동인구 구조표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울산지역 2017년 말 고용동향 경제활동인구 구조표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울산=최수상 기자】 주력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 취업자 수가 58만7000명에 달하는 등 고용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업률은 1년 만에 2.0% 하락했다. 제조업종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크게 늘었다.

10일 울산시와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울산시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에 비해 1.4%p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 0.5% 올랐다. 취업자는 5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2.1%) 증가했다.

울산지역 취업자 수는 조선업종 불황으로 지난해 1월 취업자 수가 56만6000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뒤 8월 한 달을 제외하면 계속해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의 고용율 또한 OECD 비교기준으로 65.0%로 전년 동월 대비 1.8%p를 기록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 2.0% 하락했고 실업자는 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 줄어들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울산지역 실업자 수는 2만6000명에 달했다.

울산지역 고용률과 실업률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울산지역 고용률과 실업률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산업별로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제조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8만5000명(-7.9%), 4만4000명(-5.0%)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은 5만명으로 19.3%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17만5000명으로 13% 증가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12만3000명, +1.1%)은 소폭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종사자는 1만9000명(-6.7%) 줄어든 반면 사무종사자는 1만명(11.5%)으로 대폭 늘었다. 서비스·판매종사자 역시 1만2000명으로 10.8% 증가했다.

임금을 받지 않은 비임금근로자수는 11만1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000명이 줄었고 임금근로자는 1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 역시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만5000명 늘어난(60.4%) 11만9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만7000명(-7.5%) 줄어든 45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동남지방통계청이 울산지역 1400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간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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