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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전 장관, 제주삼다수 수출자문위원 위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4:17

수정 2018.01.10 14:17

제주삼다수 유럽 진출 디딤돌 역할 수행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전 장관, 제주삼다수 수출자문위원 위촉


【제주=좌승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장 뱅상 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 담당 장관을 수출영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제주특별자치도의 글로벌 환경자문단으로도 위촉됐다.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삼다수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협의키로 의견을 모았었다.

이에따라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향후 프랑스 현지 제주삼다수 유통망 발굴 지원과 마케팅 자문, 제주도와 프랑스 간 네트워크 형성 발전을 위한 중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수출부분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공사 내 매출 기여도, 프리미엄 브랜드 확보 부분에서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현재 프랑스에는 유럽 최대 생수 업체인 다농 본사가 있으며, 프랑스 시장에 제주삼다수가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면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오늘 대한민국 1등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 수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삼다수 해외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경수 사장은 이날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물 관련 포럼으로서, 지난해부터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의 ‘제주 물 세계포럼’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요청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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