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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 10일 민선 6기 마지막 정기인사…'성공적 마무리'에 방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6:05

수정 2018.01.10 16:27

도민안정실장 유종성·농업기술원장 이광석 승진…제주시부시장 고길림 발탁 
제주도정 10일 민선 6기 마지막 정기인사…'성공적 마무리'에 방점

【제주=좌승훈기자】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임기 중 마지막 정기인사가 10일 단행된 가운데 이사관급인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농업기술원장에 이광석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도시건설국장에는 이양문 도시건설과장이 승진 발령됐고, 자치행정국장에는 이승찬 관광국장이 전보됐다.

양기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조상범 부이사관이, 감사원 사무국장에는 강명삼 부이사관이 임용됐다.

또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에는 김정주 제주관광협회 사무국장이 전보 발령됐고, 공항 확충추진단장에는 강영돈 식물원예특작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제주시 부시장에는 고길림 예산담당관이, 협치정책기획관에는 박시영 도의회 총무담당관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 규모는 5급이상 190명, 6급이하 339명 등 529명이다.

한편 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실·국장급은 1959년 상반기 출생 고위 공무원들의 일선 용퇴로 인해 공백이 발생하는 직위와 장기교육훈련 복귀자는 최소한으로 보직을 이동하는 데 그쳤다. 과장급에서도 공로연수, 교육훈련, 교류와 파견 등으로 변동되는 직위에 한해 보직 이동을 실시했다.
직무 대리자는 대부분 현 직위에서 직급 승진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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