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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균기자의 한국 골프장 산책>아난티 남해 대표식단 '해물 뚝배기'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08:23

수정 2018.01.11 08:23

아난티 남해 대표식단 '해물 뚝배기'
아난티 남해의 메인 레스토랑 ‘브리즈’에 가면 구미를 당기는 산해진미로 우선 눈이 휘둥그래해진다.

그 중에서도 골퍼들 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식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메뉴에 시선이 쏠리지만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인지 셰프는 '해물 뚝배기'를 강추한다. 이 곳 ‘해물 뚝배기’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넘치도록 듬뿍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 마디로 뚝배기 한 그릇으로 남해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아난티 남해 메인 셰프만의 정성과 비법이 담긴 된장과 해산물 육수를 베이스로 우러낸 뜨끈한 국물은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한 맛을 낸다.
여기에 전복을 비롯해 꽃게, 새우, 오징어, 가리비, 홍합 등 남해에서 나오는 해산물을 듬뿍 담아 끓이니 뚝배기가 넘칠 정도다.

아난티 남해의 권중식 메인 셰프는 “메인 레스토랑 ‘브리즈’의 다양한 인기 메뉴 중에서도 한식 메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식 메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식도락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딱 2월 한 달간만 내놓게 될 남해산 달고기(존도리, John dory)를 활용한 구이 정식 메뉴도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긴다. 달고기는 몸통 옆쪽 가운데 큰 반점 때문에 우리말로 ‘달고기’로 불린다. 흰 살 달고기는 유럽에서는 최상급 식재료로 꼽는다. 그런데 그 고급 요리를 유럽에 가지 않고 아난티 남해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달고기는 담백하면서도 입안에서 살살 녹을 만큼 부드럽다. 주로 구이, 조림으로 먹으며 부드럽고 담백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게다가 비리지 않아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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