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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방문주치의제’ 독감예방 ‘첨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09:03

수정 2018.01.11 09:03

부천시 100세건강실 독감예방 교육.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00세건강실 독감예방 교육. 사진제공=부천시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 성곡동 100세 건강실은 10일 오정본병원과 함께 성곡동 거점경로당을 찾아가 독감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보건소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방문 주치의제’의 일환이다. 성곡동 100세 건강실은 오정본병원과 협약을 통해 매월 2회 거점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상담 및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날 교육에선 지역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즘 한창 기승을 떨고 있는 독감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전달했다. 독감 예방 접종하기, 외출 후 손 씻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 예방수칙과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기침하기, 휴지에 대고 기침하기, 기침 후 손 씻기 등 기침예절을 교육했다.


교육을 받은 이정희 어르신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나이든 노인만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들과 며느리에게도 예방접종을 권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방문 주치의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공급체계로,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성곡동 100세 건강실은 오정본병원과 함께 성곡동 거점경로당에서 독감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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