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동계올림픽 기간 강릉 생활용수 170만톤 사용 예상...강릉 오봉댐 저수율 972만1000톤으로 걱정 뚝!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10:06

수정 2018.01.11 10:06

평창도 20만톤 담수돼. 평창 하루 700톤으로 40여일 공급량 비축.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30여일 남은 시점에 강원도내 겨울철 강수량 감소로 가뭄상황이 우려에 대해 올림픽 개최지역의 물 공급 걱정이 없다 고 11일 밝혔다.

11일 강원도는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횡성댐, 광동댐, 달방댐, 오봉저수지 등 도내 주요 댐·저수지의 저수율은 작년대비 같은 수준이다.

11일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30여일 남은 시점에 강원도내 겨울철 강수량 감소로 가뭄상황이 우려에 대해 올림픽 개최지역의 물 공급 걱정이 없다 고 밝혔다. 사진은 횡성댐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11일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30여일 남은 시점에 강원도내 겨울철 강수량 감소로 가뭄상황이 우려에 대해 올림픽 개최지역의 물 공급 걱정이 없다 고 밝혔다. 사진은 횡성댐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특히 올림픽 주 개최지인 평창의 식수전용댐 담수량은 현재 20만톤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9일에는 30만톤 이상 저수될 전망이다.

현재 하루사용량은 7000톤으로 40여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강원도 녹색국 수질보전과 관계자는 “강릉지역 주취수원인 오봉저수지는 현재 저수율이 76.5%인 972만1000톤이고, 올림픽 기간동안 사용되는 생활용수의 양은 약170만톤으로 예상돼, 이는 오봉저수지 담수량의 7.5%에 해당되는 수량으로 장기가뭄 발생을 가정하더라도 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고 말했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개최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상시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기관별로 현장복구지원반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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