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직전] 코스피 ‘주춤’.. 코스닥 ‘상승’ 내일 급등 예상 종목 BEST 5

지난 1월 8일 LG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실적시즌이 개막했다. 통상 4분기는 실적 쇼크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이 해당연도의 누적된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는 회계적인 관행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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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최근 7년간 순이익은 평균 37.1%에 달하는 하회율을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20.4%의 하회율을 보였다. 2017년 4분기의 경우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의 하회율을 보이면서 4분기 이익 컨센서스에 대한 극심한 불신을 약간이나마 줄였다.

회계적인 관행이 일정부분 정상화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으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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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은 WMI 500 기준으로 영업이익 46.6조원(YoY +55.9), 순이익(지배주주 기준)34.3조원(YoY +118.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53종목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84.7%)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들어 하락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주춤한 상황이다. 그러나 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하다. ’표 1’에서 볼 수 있듯이 순이익 발표치가 컨센서스를 40%(2010년 이후 4분기 순이익 하회율 평균치 적용) 가량 하회한다고 가정해도 작년 4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비철·목재 등, 은행, 증권, IT하드웨어, IT가전 업종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건설·건축관련, 화장품·의류·완구, 자동차, 유틸리티, 디스플레이 등은 부진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으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조선 업종은 4분기 매출 감소와 원화강세, 강재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요 생명보험사 역시 통상 연말에 발생하는 책임준비금 추가적립에 따라 영업이익 적자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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