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맥콘아이티 최익규 총괄, 컨소시엄 통해 중소기업 체질 개선 원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13:22

수정 2018.01.11 13:22

맥콘아이티 최익규 총괄, 컨소시엄 통해 중소기업 체질 개선 원해

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위주로 경제의 틀을 바꿔야 일자리 창출 기대.. ‘좀비 기업 정리’ 필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해 정부는 중소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용석 대표, 구성희 여성대표, 김평수 고문, 최익규 총괄(이하 맥콘아이티), 아신글로벌 이성욱 대표, 인하 김병화 대표, 서주산업 엄세호 대표 등 중소기업체 대표들이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발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함께 했다.

맥콘아이티 최익규 총괄은 각 분야의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맺어 서로의 전문분야를 공유하면 체계적인 네트워크와 해외 대형기업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해외기업과의 관계향상,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해 신뢰를 얻기 위해 협업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익규 총괄은 중소기업 정책 중 ‘좀비 기업 정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부 좀비 기업들은 정부의 보호막 덕에 보조금을 받아 공공 조달시장에서 저가 낙찰을 일삼는 실정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체질 개선을 위해 부실기업 지원예산을 우량기업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최익규 총괄은 “퍼주기 식 보호 육성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고 중소기업 육성 정책 선정에 정부예산 집행 규정에 따라 만들어진 사업 계획서가 아닌 경영인의 철학과 비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자세와 아이템, 향후 성장성을 중심으로 심사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정부가 중소기업에 걸고 있는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언어장벽, 문서작성, 해외수출에 필요한 전문적인 시스템 가동 교육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국가의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미래에 대해 기대 할 수 있는 기업, 인재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인프라를 형성해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맥콘아이티 최익규 총괄은 인터뷰를 통해 “사업실패를 겪고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가족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이번 컨소시엄은 바이오와 친환경으로 시작하지만 점차적으로 많은 아이템을 발굴, 개발하여 모든 중소기업이 취업 선호도에서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체질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고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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