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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포르투갈 해사청, 선박검사 정부대행업 협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6 18:04

수정 2018.01.16 18:04

한국선급은 최근 포르투갈 해사청(DGRM)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선급은 마데이라 선박을 포함한 포르투갈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I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마데이라는 북대서양에 위치한 포르투갈령의 해외 섬이다.


한국선급은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 총 78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위임 받았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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