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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앱 야놀자, AI 기반 숙소 추천 서비스 '놀러'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08:27

수정 2018.01.17 08:27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야놀자가 인공지능(AI) 기업 마이셀럽스와 함께 AI 기반 숙소 추천 및 검색 서비스인 '놀러'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놀러'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여행 및 숙박 검색 플랫폼이다. 숙박 서비스 외에 여행 정보, 맛집 정보 등도 제공한다.

'놀러' 검색 서비스는 야놀자가 보유한 모텔,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민박 등의 데이터를 마이셀럽스의 AI가 취향 기반으로 새롭게 분석∙조합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위치, 평점, 가격 등에 따른 기존 추천 방식의 한계를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 야놀자 측의 설명이다.



숙박 서비스 기업 야놀자가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숙소 추천 및 검색 서비스 '놀러'
숙박 서비스 기업 야놀자가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숙소 추천 및 검색 서비스 '놀러'
자신의 취향 및 상황에 맞는 필터를 선택하고, 필터 별로 가중치를 설정해 자신에게 꼭 맞는 숙소를 찾을 수 있어 검색 정확도를 높였다.
또 '놀러'는 숙소, 여행, 맛집 등에 대한 가장 대중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한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콘텐츠는 야놀자 보유 데이터뿐 아니라 블로그, 사용후기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정보와 통계 자료, 공공 데이터 등에서 발굴된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숙소 위치, 평점, 가격 등에 따른 기존의 단순 검색을 벗어나 고객들이 진짜 원하는 정보를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마이셀럽스와 함께 놀러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