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18일 달러/원 0.30원↓...1069.00원 개장
역외시장 하락분 -1.05원 반영해 0.30원 하락 시작
달러화 가치 엿새만에 반등...베이지북 발표후 오름세 전환
유로화 약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강세 우려 발언이 차익실현 욕구 자극
삼성선물 "달러/원 환율 1064~70원 예상"...달러/원 '지지선 인식과 금통위 소화' 주목
18일 서울 외환시장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1069.30원)보다 0.30원 소폭 하락한 1069.00원에 개장했다. 코스콤체크(5100) 달러-원>종합화면에 따르면 시가는 1069.00원으로 나타났다.
오전 9시10분 현재 환율은 1068.05원으로 전일종가보다 1.25원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시가보다 환율이 0.95원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역외시장 NDF 하락분 -1.05원을 반영해 0.30원 떨어진 1069.00원에 장을 열었다. 코스콤체크(5115)에 따르면 이날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NDF 1개월물은 1067.50원에 최종 호가했다. 스왑포인트(-0.75원)를 가감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1069.30원)보다 1.05원 하락한 것이다.
체크(5200) 달러인덱스는 오전 8시42분 현재 전일대비 0.28% 오른 90.8760을 기록 중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미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 엿새 만에 올랐다. 오후 3시22분(현지시간) 기준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6% 상승한 90.64에 거래됐다. 장중 반락했다가 베이지북 발표 후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등락을 거듭하다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잇단 통화강세 우려 발언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베이지북 발표 이후 달러화 가치가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오른 점도 유로화엔 부담이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선물은 "미 달러화는 미국 증시 상승과 유로화 강세 우려 발언 등으로 가치가 상승했다"면서 "이날 미 증시는 향후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감에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경제지표 가운데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증가해 예상을 웃돈 것도 달러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17일 서울환시는 상승 개장했지만 장초반 유로/달러가 1.23달러를 상향 돌파하는 등 약달러 분위기에 맞춰 1062.8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달러가 반등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이 반등했으나 네고물량 출회로 1065원 부근에서 상승은 제한됐다.
시장에선 "오후 강달러, 주가 하락 흐름이 나와 상승폭을 넓힌 가운데 숏커버링이 가세해 장 막바지 1069.30원(+.6.60원)까지 고점을 높이고 이날 장을 마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선물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1064.0~1070.0원에서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060원 선에 대한 지지선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은 금통위 소화에 집중할 듯 하다"면서 "이번 회의에선 금리 동결이 유력한데 총재의 환율 관련 발언과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시그널을 줄지 주목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